이정후, 발통증으로 결장···“내일 경기 전 체크, 시간 놓칠위험 없는 듯”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발에 통증을 느껴 한 경기 쉬어갔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 방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가 MLB에 진출한 이래 세 번째 결장이다.
지난달 11일 워싱턴전과 20일 애리조나전 결장은 체력 충전의 차원이었다면 이날은 통증으로 인한 휴식이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어제 타석에서 발에 파울 타구를 맞아 통증이 있다”면서 “치료받은 뒤 내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 전에 상태를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전날 콜로라도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속 153.7㎞의 낮은 싱커를 파울로 끊어냈다. 이때 타구가 이정후의 다리 쪽을 맞고 튀어 오르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이정후는 당시엔 타석을 끝까지 소화했고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를 기록 중이다. 전날엔 16경기 만의 장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이날 이정후 대신 오스틴 슬레이터를 중견수로 투입한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1-9로 대패했다.
발 통증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최신 소식을 전하는 소셜미디어(SNS) ‘샌프란시스코 업데이트’는 “현재로서는, 이정후가 시간을 놓칠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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