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KAIST 산학협력 30주년…“조선해양 발전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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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은 10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한 세대를 이어 온 삼성중공업과 KAIST의 협력 관계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하고 있고 국내 산업계의 모범적 산학 협력 사례"라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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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디지털 기술·제조 혁신 확보 기여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성중공업(010140)은 10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 협력사업으로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Advisory Board)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공동연구 시드(SEED)과제 발굴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자문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자문 740건 등 1000건이 넘는 협력을 진행했으며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 기술 인력 교류도 활발히 이어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디지털·자율운항 기술 △미래 신제품 개발 △제조 혁신 분야의 차별화된 기반기술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KAIST는 원천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실용적 기회로 활용하며 윈윈(Win-Win) 사례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한 세대를 이어 온 삼성중공업과 KAIST의 협력 관계는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과 궤적을 같이 하고 있고 국내 산업계의 모범적 산학 협력 사례”라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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