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숨결 불어 넣은 전통 공예품 114점…'전통공예 명품전'展

김예나 2024. 5. 10.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와 함께 이달 17∼24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전통공예 명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27명의 작품을 비롯해 총 114점의 전통 공예품을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장인 3명에게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24일 서울 강남서 전시…천공상에 악기장 이정기 보유자
이정기, 소리북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와 함께 이달 17∼24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전통공예 명품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무형유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27명의 작품을 비롯해 총 114점의 전통 공예품을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공예 발전에 이바지한 장인 3명에게 문화재청장상을 수여한다.

전통 방식으로 북을 만들어온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이정기 보유자는 천공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이, 새천년의 아침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가 만든 '소리북'은 5년 이상 자연 건조한 소나무로 북통을 만들고 가죽을 부드럽게 다듬어 멋스러움과 품격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공상 수상자는 다양한 색실로 문양을 수놓는 자수장의 김영이 전승교육사이며, 명장상은 매듭을 짓거나 매듭에 달린 장식인 술을 만들어 온 김시재 매듭장 이수자에게 돌아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달 17일부터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한 법·행정 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으로, 국가무형문화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바뀐다.

김시재, 진주선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