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국제개발사업 협력

한지훈 2024. 5.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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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수자원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대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입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 기간 단축과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수자원 분야에 대한 활발한 유·무상 원조사업 연계가 가능해지고, 원조 사업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수출입은행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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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지난 9일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수은이 1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수자원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에 대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수출입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 검토 기간 단축과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수자원 분야에 대한 활발한 유·무상 원조사업 연계가 가능해지고, 원조 사업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수출입은행 측 설명이다.

윤 행장은 "공적개발원조(ODA) 수자원 사업 확대와 복합화 추세에 대응하고, 수원국의 물 안보와 보건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왼쪽)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만나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제공]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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