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카카오, 무난한 실적 이후 모멘텀 소멸…목표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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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카카오(035720)가 1분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분간은 실적 모멘텀이 소멸됐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4.22% 내린 6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디어 사업의 라인업 증가로 호실적 기록하면서 게임, 뮤직의 부진한 실적을 상쇄. 전반적으로 눈높이가 낮아진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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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대신증권이 카카오(035720)가 1분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분간은 실적 모멘텀이 소멸됐다고 판단해 목표주가를 4.22% 내린 6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미디어 사업의 라인업 증가로 호실적 기록하면서 게임, 뮤직의 부진한 실적을 상쇄. 전반적으로 눈높이가 낮아진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1분기 매출액 1조 9884억원, 영업이익 1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5%, 92.5% 증가했다.
그는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이미 1분기부터 반영되면서 광고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긴 하나, 2분기부터는 그 이상의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커머스 역시 성수기 효과 이후 거래액 둔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본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해 온 만큼 실적 모멘텀은 단기간 소멸했다"며 "뿐만 아니라 동사의 AI 사업 관련 투자 확대 가능성에 따라 향후 동사의 연결 영업이익 추가 하향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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