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안나린, 파운더스컵 1R 공동 3위…상승세 임진희 8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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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나린(28)과 임진희(25)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10위 안에 진입했다.
2022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올해 3년차가 된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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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안나린(28)과 임진희(25)가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10위 안에 진입했다.
2022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올해 3년차가 된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선두 로즈 장(미국·9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안나린은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로 보냈고, 그린도 2개를 제외하고 모두 적중시킬 정도로 샷 감이 좋았다. 올 들어 흔들렸던 퍼트도 28개로 안정됐다.
올 들어 앞서 8개 대회에 참가한 안나린은 5번 컷 통과했고, 지난달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가 최고 순위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로는 포드 챔피언십 공동 13위다.
안나린의 LPGA 투어 역대 최고 순위는 루키 시즌이었던 2022년 3월 JTBC 클래식에서 거둔 단독 3위다.
2024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8위(4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18개 홀 그린 중 17개를 적중시킨 임진희는 다만 퍼트 수가 32개로 많았다.
임진희는 지난달 셰브론 챔피언십 단독 8위와 LA 챔피언십 공동 4위의 상승세를 이번 주에도 이어갔다.
특히 임진희는 이번 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지난해 우승자이지만, LPGA 투어 우승 도전을 위해서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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