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옆에 변기가? 中 한달 5만 원짜리 원룸 봤더니

한승곤 2024. 5.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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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가 높기로 악명이 높은 중국 상하이에서 한 달에 월세 40달러(한화 약 5만5000원)인 원룸이 공개됐다.

해당 원룸은 침대 바로 앞에 변기가 있고, 한쪽에 개수대와 싱크대가 놓여있다.

이 원룸은 건물의 계단 아래 공간을 활용해 만든 임대 공간으로, 전체 면적은 53 스퀘어피트(sq ft), 약 1.5평 정도다.

해당 원룸은 임차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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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월세 5만원 원룸. 사진=홍콩 SCMP

[파이낸셜뉴스] 월세가 높기로 악명이 높은 중국 상하이에서 한 달에 월세 40달러(한화 약 5만5000원)인 원룸이 공개됐다.

해당 원룸은 침대 바로 앞에 변기가 있고, 한쪽에 개수대와 싱크대가 놓여있다. 이곳이 주방이자 거실, 세면 공간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수대 옆에 창문이 있다.

이 원룸은 건물의 계단 아래 공간을 활용해 만든 임대 공간으로, 전체 면적은 53 스퀘어피트(sq ft), 약 1.5평 정도다.

특히 창문이 있지만 햇빛이 침실 공간으로는 들지 않아 건물은 습하고 찬기가 항상 맴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원룸은 임차인이 있다. 현재 음식 배달 기사가 해당 방을 임차해 사용하는 중이라고 한다.

건물을 소개한 중개인은 "이런 공간이 배달 기사나 운전사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현지 언론에 소개했다.

좁은 원룸 매물 동영상은 중국 누리꾼 사이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차라리 다리 밑 텐트 치고 사는 게 낫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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