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사라져가는 기대감…목표가 다시 '하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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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카카오가 당분간 주가를 상승시킬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10일 분석했다.
그는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이미 1분기부터 반영되면서 광고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그간 주가가 상승한 만큼 실적 모멘텀은 소멸됐고,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투자 확대 가능성도 있어 향후 카카오의 연결 영업이익 또한 추가로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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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카카오가 당분간 주가를 상승시킬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1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낮췄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5% 늘어난 1203억원을 기록해 대신증권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광고 비수기임에도 낮은 기저효과와 마진이 좋은 메시지 광고주 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커머스 매출은 성수기 효과로 지난 분기에 이어 5% 상승했지만, 거래액 성장률은 둔화됐다"며 "전반적으로 눈높이가 낮아진 1분기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이미 1분기부터 반영되면서 광고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2분기부터는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본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그간 주가가 상승한 만큼 실적 모멘텀은 소멸됐고,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투자 확대 가능성도 있어 향후 카카오의 연결 영업이익 또한 추가로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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