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장 큰손 中 지갑 닫았더니…페라가모 1분기 매출 1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명품그룸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1분기 매출이 17% 급감했다.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 중국에서 매출이 급감한 여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1분기 매출은 총 2억2700만유로(약 3346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급감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최대 소비처인 중국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소비자 직접 판매는 개선 중"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탈리아 명품그룸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1분기 매출이 17% 급감했다.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 중국에서 매출이 급감한 여파다.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최대 소비처인 중국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마르코 고베티 페라가모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동안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변동성과 도매 및 여행 소매업의 지속적인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베티 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4월 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의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추세가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접 판매의 경우 2월부터 4월까지의 매출은 대체로 평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들은 거시경제 상황에 다소 우려하고 있다”며 “중화권의 3~4월 판매 추세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의 소비자 직접 판매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속도로 사고 수습 현장에 SUV가 '쾅!'…도로공사 직원 숨져
-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살해한 김레아 곧 첫 공판…변호인만 10명
- 동료 택배기사 폭행 후 "액션 적당히 해라" 막말…'뇌사' 판정
- 40살 어린 20대女 쫓아다닌 60대男 결국...칼부림 [그해 오늘]
- 줄리엔강♥제이제이, 오늘(10일) 결혼
- 올 들어 하루 5곳꼴로 문 닫는 회사…작년 동기비 34.7% 급증
- [GAIC2024]"지식재산 투자 적기는 지금…투자 매력 높다"(종합)
- 엘베서 춤추다 머리 ‘쾅’...초등생 뇌진탕 누구 책임?
- 정유미 '원더랜드' 제보회 불참…급격한 건강악화→새벽 응급실행
- 아이브 장원영 신변 위협글 등장…스타쉽 "경찰청에 수사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