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기남 영결식…김정은, 장지까지 동행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5. 10. 0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9일) 진행된 김기남 전 노동당 비서의 발인식과 영결식에 참석하고 장지까지 동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 평양 서장회관에서 열린 김기남 전 비서의 발인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접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정은은 발인식에 이어 신미리애국열사릉에서 진행한 영결식에도 참석해 김기남의 관 위에 손수 흙을 얹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9일) 진행된 김기남 전 노동당 비서의 발인식과 영결식에 참석하고 장지까지 동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어제 평양 서장회관에서 열린 김기남 전 비서의 발인식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직접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정은은 발인식에 이어 신미리애국열사릉에서 진행한 영결식에도 참석해 김기남의 관 위에 손수 흙을 얹었습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김기남 동지와 같은 혁명의 원로들이 있어 역사의 풍파 속에서도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올 수 있었다"며, "노혁명가가 지녔던 고결한 풍모는 충성과 애국으로 빛나는 삶의 본보기"라고 말했습니다.

영결식에서는 김기남을 기리며 조총 180발이 발사됐고,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애도사를 낭독했습니다.

김기남은 1960년대부터 선전선동 분야를 담당하며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 우상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