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이익 안정화 구간-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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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이익 안정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전날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저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홈쇼핑 사업부 안정화도 기대된다"며 "소비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상품군 증가와 판촉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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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이익 안정화 구간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만550원이다.
GS리테일은 전날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저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순이익도 388억원으로 118.4% 늘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사업부 체질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와, 외국인 방한객 증가로 인한 호텔 사업부 성장세 지속, 편의점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 프레시몰 사업 중단에 따른 효과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소비경기 둔화에 따른 집객력 감소, 비우호적인 날씨 등의 영향으로 당초 편의점 사업부의 부진을 예상했다”며 “하지만, 동사의 경우 지난해 출점한 점포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고, 고정비 증가율 감소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사의 이익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2분기부터 편의점 사업부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영업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홈쇼핑 사업부 안정화도 기대된다”며 “소비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마진 상품군 증가와 판촉비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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