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에어비앤비, '호실적이지만' 향후 가이던스 약화에 주가 급락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5.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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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향후 부진한 전망으로 현지시간 9일, 주가가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1억 4천만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2억 6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올해 평년보다 이른 3월의 부활절을 맞이하게 되면서 매출과 순이익을 촉진됐습니다.
그러나 2분기 매출 둔화세가 예상됩니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을 26억 8천만~27억 4천만 달러를 제시해,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업황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쟁업체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그룹도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비슷한 가이던스를 내놨습니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오는 3분기에 매출 성장이 다시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파리 올림픽 행사를 포함한 굵직한 국제 행사가 여름 성수기에 예고돼 있기에, 사업 성장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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