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기다린 끝에 "홍민아!"…실종됐던 진돗개, 제 발로 돌아와

2024. 5. 1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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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 전에 잃어버린 진돗개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대전에 사는 윤정상 씨는 지난 3월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 손홍민.

손홍민을 데리고 진돗개 전람회장에 방문했다가 그만 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윤 씨는 곧바로 유기견센터, 구청 그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연락해 홍민이를 찾아다녔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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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 전에 잃어버린 진돗개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대전에 사는 윤정상 씨는 지난 3월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 손홍민.

지금 보이는 강아지가 손홍민입니다.

손홍민을 데리고 진돗개 전람회장에 방문했다가 그만 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에 생후 11개월이었던 홍민이가 다른 강아지들이 크게 짖는 소리에 놀라서 끈을 풀어서 도망친 겁니다.

윤 씨는 곧바로 유기견센터, 구청 그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연락해 홍민이를 찾아다녔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일 밤 윤 씨 집 앞에 홍민이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전람회장은 집에서 직선거리로 20km.

이건 차로 가도 3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41일 만에 기적처럼 홍민이가 돌아온 겁니다.

그리고 다행히 다친 곳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윤 씨는 홍민이를 다시 만난 게 꿈만 같다며 평생 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윤정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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