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상승...고용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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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실업보험 청구자 수 감소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에 혼조세로 출발하던 3대 지수는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시간 9일 다우지수가 0.85% 뛰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51%, 0.27%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과 마이크소프트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각각 1%, 0.43% 올랐고 메타도 0.6% 뛰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1.84%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Arm이 어제 장 마감후 실망스러운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2.34% 내리며 반도체 기업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여러 악재가 쏟아지고 있는 테슬라는 중국에서 감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도 추가되자 1.57% 떨어졌습니다.
국채금리 상승도 시장 분위기 반전에 일조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25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경매 수요가 견조하게 나오자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0.02%p 내린 4.459%에 마감됐고 2년물 국채금리도 0.02%p 하락한 4.818%에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함께 중국의 수입 증가 기대가 합쳐지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40% 상승한 배럴당 83.8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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