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같이 더 하자!' 챔스서 LEE 외면한 엔리케, PSG 잔류→재계약 예정…"팬 사랑 한 몸에"

조영훈 기자 2024. 5.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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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탈락에도 팀에 계속 잔류할 예정이다.

ESPN은 9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UCL 준결승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에도 PSG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PSG는 과거 UC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감독을 경질한 전력이 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여름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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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탈락에도 팀에 계속 잔류할 예정이다.

ESPN은 9일(한국 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UCL 준결승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에도 PSG에 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PSG는 8일 열린 2023-2024 UCL 준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합계 스코어 0-2로 패배하면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이강인은 1차전에서 결장, 2차전에서는 14분을 소화하면서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PSG는 과거 UC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감독을 경질한 전력이 있다. 그러나 현재 구단은 엔리케의 업적에 만족하고 있으며, 향후 팀을 더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한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여름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곧 계약 연장 협상도 시작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홈 팬들의 지지를 받는다는 점이 엔리케 감독에겐 중요하다. 매체에 따르면, PSG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매 경기 엔리케 감독의 이름이 불린다.

구단이 가장 중요시하던 UCL 우승은 앞으로도 힘들어질 전망이다.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킬리안 음바페가 시즌 종료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게 유력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공식 발표를 위한 이상적 순간에 동의해야 한다"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방해 요소를 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CL 결승전까지 모든 것은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부임 이후에도 과감한 선택으로 팀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마르코 베라티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도록 허용하면서, 스타플레이어의 이름에 의지하지 않고 팀 정신과 정체성을 기반으로 PSG에 변화를 줬다.

비록 UCL에서는 탈락했지만, PSG는 여전히 더블 가능성이 남아있다. 이미 프랑스 리그 1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26일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올림피크 리옹과 치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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