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장님 프랑스서 작위 받았대”…전세계서 34명만 받았다는 ‘이것’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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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의 김웅 주류팀장이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로 불리는 꼬망드리(Commanderie)를 받았다.
김 팀장은 "미국이나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며 "꼬망드리 기사 작위라는 큰 영광을 얻은 만큼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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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
국내 보르도 와인 대중화 기여 인정
8일 롯데마트·슈퍼는 김 팀장이 지난달 25일 프랑스 보르도 샤토 기로(Chateau Guiraud)에서 작위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1949년부터 작위 수여를 시작한 꼬망드리는 ‘쥐라드 드 쌩떼밀리옹’ ‘슈발리에’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 34명에게만 작위를 줬는데 한국인은 김 팀장이 유일하다.
꼬망드리 기사 작위는 보르도 지역의 와인 발전에 기여한 세계 각국의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 팀장은 2020년 3000원대 저가 와인을 단독 수입해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점, 롯데마트의 와인전문점 ‘보틀벙커’에 보르도 와인 수입을 확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미국이나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며 “꼬망드리 기사 작위라는 큰 영광을 얻은 만큼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들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앞서 2019년 이영은 주류부문장이 꼬망드리를 받았고 이번이 두번째다. 박혜진 보틀벙커팀장은 지난해 프랑스 샴페인 단체로부터 ‘담슈발리에’ 기사 작위를 받았다. 주류팀·보틀벙커팀 구성원들은 모두 국제 공인 와인 전문 자격증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과정을 레벨 2까지 수료한 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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