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변형 스테이블포드에 강한 이유는? [KPGA 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4. 5. 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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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한별은 1라운드에서 18점(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을 따내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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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에 출전한 김한별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한별은 1라운드에서 18점(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을 따내 단독 2위에 올랐다. 



 



김한별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번홀부터 플레이했다. 첫 홀부터 버디가 나와 수월했다. 비록 보기 1개가 나왔지만 버디 7개에 이글까지 1개를 낚아내면서 경기를 마쳐 나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 강한 특별한 이유에 대해 김한별은 "보기, 더블보기 이상의 실수가 나와도 그 다음 홀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장은 코스 전장이 길다. 이에 대해 김한별은 "사실 오늘 경기 시작 전 코스가 길기 때문에 버디가 많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개막되니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버디를 잘 잡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별은 "대회 기간 동안 날씨가 오늘과 비슷하면 매 라운드 +10 이상의 성적은 거둬야 우승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올시즌 초반 뚜렷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한 김한별은 "실수가 잦다. 특히 1.5m 정도의 단거리 퍼트가 잘 안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버디 찬스도 많이 놓치고 막아내야 할 때 그러지 못한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난 4개 대회를 돌아본 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자신감을 회복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김한별은 "(2라운드에서도) 오늘 정도 스코어를 내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하루에 10점 정도만 얻어도 좋을 것 같다"며 "점차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한별은 "그리고 이번주가 어버이날 주간인데 부모님이 나 때문에 그동안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3, 4라운드에 경기 보러 오신다고 하는데 주말에도 경기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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