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TSE 100지수, 5일째 사상 최고치…“6월 금리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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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FTSE 100 지수가 종가 기준 5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보다 먼저 여름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면서 베팅을 늘리고 있다.
FTSE100 지수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은 영국 물가상승률 둔화와 함께 올 여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잉글랜드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지만 올 여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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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총재 “6월 인하 배제도 기정사실도 아냐”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영국 런던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FTSE 100 지수가 종가 기준 5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보다 먼저 여름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면서 베팅을 늘리고 있다.
FTSE100 지수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은 영국 물가상승률 둔화와 함께 올 여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잉글랜드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지만 올 여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배제된 것도 아니고 기정사실화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분기 동안 금리를 인하해야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마도 현재 시장금리에 반영된 것보다 더 많이 인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잉글랜드은행이 올 연말까지 두차례 0.25%포인트씩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NG의 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스미스는 “영란은행의 메시지가 분명히 더 낙관적인 분위기를 띠고 있다”며 “6월 금리 인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첫 금리 인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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