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7% 상승, 6.2만달러 복귀…난관은 여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10일 가상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7% 상승한 62582.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6시 38분 한때 6만944달러까지 빠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한때 6만1000달러 밑으로 내려앉기도 했다.
이날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고 이에 가상화폐 가격도 올랐다.
다만, 미국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고 규제 당국의 조사 강화로 인한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10일 가상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7% 상승한 62582.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6시 38분 한때 6만944달러까지 빠지기도 했다.
가상화폐 2위인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2.53% 올라 3000선(3019.28)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부터 단기 조정을 받으며 고전하고 있다. 4월 초 7만달러를 넘겼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5만5000달러대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날 미국의 악화한 고용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다.
미 경제매체 인베스팅닷컴은 "연준 관계자들이 미국 금리가 2024년에도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 이후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달러에 편향돼 있으며 이는 리스크가 많은 가상화폐 시장에 좋지 않은 징조"라고 진단했다.
미국 규제당국이 가상자산업계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가상화폐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가상자산 및 주식 거래플랫폼 로빈후드를 대상으로 증권법 위반 혐의로 웰스노티스(기소 전 사전 통지서)를 통보했다.
앞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과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에도 연달아 웰스노티스를 보낸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깜짝 놀랐다, 정말 영리해"…실종 41일 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 "말레이 불교계 화나게 했다"…`날벼락` 맞은 뉴진스님, 무슨일 있었길래
- 마포대교 매달린 10대 여성, 구하던 경찰과 함께 추락…극적 구조
- 경찰서 옥상서 20대 여직원 추락사…"일 많아 힘들다" 호소
- 분노한 美의원 `테일러 스위프트 법` 만들었다…"사기 티켓 안돼"
- 트럼프2기 첫 재무장관 자리 놓고 `칼싸움`…머스크 입김 눈길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동훈 국힘 대표 만나 "기업·노동 격차 해소해야"
- [기획] `눈덩이` 재정적자 속 또 판치는 `방탄·쪽지`
- GS 자이, 22년만에 새단장… 허윤홍 "고객 삶·감성 담아"
- “해외 매각 사실상 차단”… 고려아연, 경영권 ‘표심잡기’ 힘 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