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84% 급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6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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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 충격으로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64%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4759.7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ARM이 2.34% 급락하자 엔비디아도 1.84%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1.84% 급락했음에도 반도체지수는 0.64%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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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 충격으로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64%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4% 하락한 4759.77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2%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84% 급락한 887.47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900달러 선이 무너진 것. 이로써 시총도 2조219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전일 ARM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전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전일 ARM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실적 전망이 시장의 예상에 미달했다. ARM은 2025회계연도 매출 하한을 38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9억9000만달러를 하회한다.
이는 AI 특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ARM이 2.34% 급락하자 엔비디아도 1.84%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0.80% 하락했다.
그러나 인텔이 0.30%, 대만의 TSMC가 0.18% 상승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는 상승해 반도체 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가 1.84% 급락했음에도 반도체지수는 0.64% 하락에 그쳤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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