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약세에도 일제히 상승...다우는 7일 내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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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고전했지만 나스닥이 사흘 만에 상승세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전날 약보합 마감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은 거래일 기준으로 이레를 내리 올랐다.
나스닥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3대 지수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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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고전했지만 나스닥이 사흘 만에 상승세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전날 약보합 마감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은 거래일 기준으로 이레를 내리 올랐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는 이날 또다시 상승하며 1일 이후 7 거래일을 내리 상승했다.
지수 출범 이후 7일을 내리 오른 것은 이번이 190번째다.
다우는 전일비 331.37p(0.85%) 상승한 3만9387.76으로 마감했다. 5월 한 달 상승률은 4.15%에 이른다.
S&P500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6.41p(0.51%) 뛴 5214.08로 올라섰다.
나스닥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3대 지수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43.51p(0.27%) 상승한 1만6346.26으로 장을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2p대에 진입했다. 0.31p(2.38%) 하락한 12.69로 떨어졌다.
반도체 종목들은 약세였다.
전날 장 마감 뒤 영국 반도체 원천 설계업체 암(AMR) 홀딩스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전망을 내놨지만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 높이에 못 미치면서 반도체가 하락했다.
암은 미국 증권예탁원증서(ADR)가 2.48달러(2.34%) 하락한 10.359달러로 밀렸다.
엔비디아는 사흘을 내리 하락해 16.65달러(1.84%) 내린 887.47달러로 미끄러졌다.
AMD는 1.23달러(0.80%) 밀린 152.39달러,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51달러(1.27%) 하락한 117.81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를 납품받아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인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22.94달러(2.79%) 급락한 799.70달러로 마감했다.
게임업체 로블록스는 올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깜짝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0% 넘게 폭락했다. 로블록스는 8.61달러(22.06%) 폭락한 30.42달러로 추락했다.
외국어 학습 플랫폼 듀오링고는 44.06달러(18.01%) 폭락한 200.58달러로 미끄러졌다. 1분기 매출이 45% 폭증하고, 올해 전체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지만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친 것이 폭락세로 이어졌다.
반면 마케팅 소프트웨어 업체 클라비요는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힘입어 2.55달러(11.84%) 폭등한 24.08달러로 뛰어올랐다.
미 양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존과 T모바일이 인수합병(M&A)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에 미 최대 지역 이동통신사인 US셀률러 주가는 28% 폭등했다. 9.96달러(27.67%) 폭등한 45.95달러로 올라섰다.
국제 유가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중국의 깜짝 수출 증가세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전일비 0.30달러(0.36%) 상승한 83.8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7달러(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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