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계좌서 돈 빼돌렸다"… 前 통역사 '혐의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의 계좌에서 돈을 빼돌렸다가 재판에 넘겨진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법무부는 "미즈하라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97만5010달러(약 232억원)를 가로챘다는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계좌에 접속한 뒤 은행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바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법무부는 "미즈하라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97만5010달러(약 232억원)를 가로챘다는 혐의에 대해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기로 검찰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은행 사기 1건 허위 소득 신고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검찰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불법 도박에 손을 댔다. 202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오타니의 계좌에서 1697만5010달러를 훔쳤다.
오타니의 비밀번호를 이용해 계좌에 접속한 뒤 은행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바꿨다. 은행이 계좌 이체를 승인할 때 오타니가 아닌 자신에게 연락하도록 만들었다.
은행 직원과의 통화에서 최소 24차례에 걸쳐 오타니를 사칭했다.
또 미즈하라는 지난 2022년 국세청(IRS)에 소득을 신고할 때 410만달러 가량도 누락했다. 약 115만달러의 세금을 추가 납부할 의무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산 쏘나타 택시 인기… 국내 들여온 이유는 - 머니S
- 여친 살해한 '수능만점' 의대생, 10일 사이코패스 검사 - 머니S
- [연예가브리핑] 원빈↑…승리·기안84↓ - 머니S
- '♥박위' 송지은, 참다 참다 '○○○' 커밍아웃을? - 머니S
- 日의 계획적인 라인 탈취… 역대급 한일관계 '무색' - 머니S
- "내가 뒤라니"… 류승룡, '원근법 파괴' 고윤정에 '깜짝' - 머니S
- "사인 해드려도 될까요?"… 원빈, 뒤늦게 전해진 미담 '화제' - 머니S
- "여전히 빅뱅팔이"… 승리, '승츠비' 시절 못 잊고 또? - 머니S
- '외국 의사' 의료계 격한 반발… "日 후생장관 수입해라" - 머니S
- "아이브 장원영 신변 위협"… 스타쉽, 경호 인력 강화 나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