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7골 9도움' 손흥민도, 토트넘도 '전멸'...PL 올해의 선수&감독 후보 공개

김아인 기자 2024. 5. 1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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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PL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본머스도 지난 시즌 승격 후 올 시즌 10위에 오르면서 감독 후보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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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L.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사진=PL.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PL 올해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총 8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에는 필 포든, 엘링 홀란드(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콜 팔머(첼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선정됐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과 도움을 올렸다. 현재까지 리그 32경기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의 공격 핵심이 되었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1도움을 더 추가한다면 3시즌 연속 10-10 기록까지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는 다소 떨어진 상태다. 루턴 타운전 이후로 6경기 동안 2골 1도움에 그쳤는데, 필드골은 1골 뿐이었다. 토트넘의 공격적인 전술도 완전히 간파 당하면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이후로 4연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흐름에 놓였다.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계속 부진하자 주 포지션인 측면 윙어로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자연스럽게 득점왕 경쟁에서도 밀려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도 가장 많은 득점을 넣고 있는 홀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는 28경기 동안 2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뒤를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팔머도 시즌 막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다. 30경기 동안 21골 9도움을 올렸다.


이삭 역시 깜짝 득점왕 후보에 합류했다. 그는 27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면서 2002-03시즌 앨런 시어러 이후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뉴캐슬 선수가 됐다. 여기에 올 시즌 돌풍의 팀 아스톤 빌라의 주역이 된 왓킨스는 35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면서 득점 4위에 위치했고, 12도움까지 기록하면서 PL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올해의 감독 상에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없었다. 올해의 감독에는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안도니 이라올라(본머스), 위르겐 클롭(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빌라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얻은 데 이어 올 시즌에는 4위에 오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까지 노릴 정도로 선전하는 중이다. 여기에 본머스도 지난 시즌 승격 후 올 시즌 10위에 오르면서 감독 후보에도 선정됐다.


토트넘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만 해도 10경기 무패를 달리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가 호평을 받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상대 팀에 전술을 완전히 간파 당하면서 리버풀전까지 4연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현재 18승 6무 11패(승점 60점)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남은 일정 동안 사실상 4위 진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감독 후보에서 모두 제외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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