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식빵에서 '쥐' 몸통 일부 나와...10만4천 개 회수

이경아 2024. 5. 1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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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회사에서 만든 식빵에 쥐 몸통의 일부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제품 10만 개 이상을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명 식품업체 시키시마 제빵은 도쿄 다마 공장에서 생산한 식빵 안에 작은 동물의 일부로 보이는 것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해 생산을 중단하고 제품 회수에 들어간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테레비 아사히는 회사 측 확인 결과 식빵에 들어간 것은 '곰쥐' 몸통의 일부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회수 대상은 도쿄를 포함해 간토와 도호쿠 지역에 유통된 '파스코' 브랜드의 식빵 10만4천 개입니다.

회사 측은 지난 5일과 7일 해당 식빵을 구매한 소비자가 빵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와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현재까지 건강상의 문제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소비자에 대한 사과와 함께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일본은 식품 안전 기준이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3월 '붉은 누룩' 성분이 든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5명이 숨지는 등 최근 식품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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