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 변화할 기회 걷어차...몹시 실망스러운 회견"

YTN 2024. 5. 1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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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변화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며 몹시 실망스러운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채 상병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하면서, 거부하면 반드시 책임을 지게 될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을 수용하고 변화할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습니다.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삶을 돌볼 마음도,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도 없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런저런 토 달지 말고, 채 해병 특검법을 전면 수용하십시오. 만일 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후 발생할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대통령이 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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