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페이퍼스' 자금세탁 핵심 '라몬 폰세카' 사망

조소영 기자 2024. 5. 10. 0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파나마 페이퍼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로펌 '모색 폰세카' 공동 창업자인 라몬 폰세카(71)가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역외 탈세(조세 회피) 의혹에 휩싸인 채 병원에 입원해있던 폰세카가 최근 숨을 거뒀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8년 전 사상 최대 규모의 역외 탈세 의혹으로 세계적 파문을 일으켰던 곳이다.

폰세카는 파나마 페이퍼스의 자금 세탁 핵심 인물로 꼽혀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 '역외 탈세' 의혹으로 파문 일으켜
ⓒ News1 DB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이른바 '파나마 페이퍼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로펌 '모색 폰세카' 공동 창업자인 라몬 폰세카(71)가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역외 탈세(조세 회피) 의혹에 휩싸인 채 병원에 입원해있던 폰세카가 최근 숨을 거뒀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폰세카 측 법률팀 관계자는 폰세카가 지난달 8일 사건 관련 재판에 불참한 것도 그의 '건강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파나마 페이퍼스는 8년 전 사상 최대 규모의 역외 탈세 의혹으로 세계적 파문을 일으켰던 곳이다. 폰세카는 파나마 페이퍼스의 자금 세탁 핵심 인물로 꼽혀왔다.

당시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약 90개 국가와 100여 명의 인사가 대규모 조세 회피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적힌 1150만여 건의 문건이 공개돼 큰 혼란이 인 바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