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10개 잡은 변진재..KPGA 클래식 선두

2024. 5. 1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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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재가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변진재는 9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19점을 얻어 2위 김한별에 1점 차로 앞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알바트로스에 8점, 이글에 5점, 버디에 2점이 주어지며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 보기 이상은 ?3점이 주어지며 총점을 합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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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변진재.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변진재가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첫날 선두에 나섰다.

변진재는 9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19점을 얻어 2위 김한별에 1점 차로 앞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알바트로스에 8점, 이글에 5점, 버디에 2점이 주어지며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 보기 이상은 ?3점이 주어지며 총점을 합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 방식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변진재는 11번 홀 보기 후 나머지 홀에서 버디 10개를 잡았다. 변진재는 특히 3~8번 홀에선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지난 2011년 K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수석합격했던 변진재는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다. 지난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변진재는 “첫 홀부터 보기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 샷도 좋았고 퍼트를 할 때 경사도 잘 파악됐다. 150m 이내 아이언샷이 정말 괜찮았다. 그러다 보니 그린 공략도 수월했고 퍼트를 하기 편안한 위치로 공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매 라운드 +10 이상 획득해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투어에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아직 투어 첫 승이 없는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 .

김한별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18점을 획득해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한별은 2020년부터 4차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른 경기에서 버디 94개를 잡아 최다 버디 1위에 올라 있다.

김한별은 "보기, 더블보기 이상의 실수가 나와도 그 다음 홀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았다가 우승을 놓친 이정환은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16점을 얻어 단독 3위에 올랐다. 이정환은 올시즌 출저한 4개 대회에서 3위-3위-2위-4위 등 모두 ‘톱5’안에 들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은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9점을 획득해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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