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루키’ 양민혁,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선정

날카로운 슈팅·기동력 눈도장 ‘쾅’

교복입는 공격수 ‘루키’ 양민혁이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강원 ‘루키’ 양민혁은 9일 ‘4월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며,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해야 후보가 된다. 양민혁은 4월에 열린 K리그1 5∼9라운드 총 5경기에 모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또, 좋은 기동력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8라운드에서 베스트 11에 선정돼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하는 축구 선수이다. 2006년 출생인 그는 올 시즌 준프로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개막전부터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강원의 루키로 떠올랐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양민혁은 오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12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트로피 및 상금을 받는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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