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인환, 무대로 날아오를 준비 마치다

최우은 2024. 5.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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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인환이 이끄는 1945년으로의 시간 여행.

강원도립극단은 9일 창립 25주년 음악극 '가객(歌客) 박인환'의 시연회를 극단 연습실에서 가졌다.

출연진은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을 쓴 1950년대 모더니즘 대표 시인인 인제 출신 박인환의 생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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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극단 ‘가객 박인환’ 시연회
▲ 도립극단 ‘가객 박인환’ 시연회 현장.

“박인환입니다. 저는 지금 제 고향 강원도에 와 있습니다. ”

시인 박인환이 이끄는 1945년으로의 시간 여행. 강원도립극단은 9일 창립 25주년 음악극 ‘가객(歌客) 박인환’의 시연회를 극단 연습실에서 가졌다. 17일 첫 공연을 앞두고 공연 콘셉트를 설명하고, 무대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해규 춘천연극제 이사장, 김정훈 춘천연극협회장, 변유정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예술감독, 원소연 강원연극협회 부지회장 등 연극인과 박유식 도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했다.

출연진은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을 쓴 1950년대 모더니즘 대표 시인인 인제 출신 박인환의 생을 그렸다. 김경익 예술감독은 “박인환이 꿈꾼 새로운 도시, 그리고 그 꿈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표현했다”며 “관객이 배우와 함께 공연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연출한 만큼 연극의 즐거움을 적극 느끼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연은 17일 속초를 시작으로 영월·삼척·정선·동해·춘천·인제에서 순회 공연을 한다. 6월 30일 경주국공립페스티벌에도 오른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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