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보다 ‘16골 공격수’ 영입 유리…드라구신 거래로 신뢰 관계 형성

김민철 2024. 5. 9.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유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6, 제노아)의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제노아는 토트넘에서 임대한 제드 스펜스의 완전 영입을 위해 조만간 토트넘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만남에서 구드문드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유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알베르트 구드문드손(26, 제노아)의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11패로 승점 60점 획득에 그치며 5위에 머물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스톤빌라와의 격차는 어느덧 7점까지 벌어졌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인정하기도 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올여름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득점에 대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 전술의 폭을 넓혀줄 자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의 시선은 구드문드손을 향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구드문드손을 영입하기 위해 4천만 유로(약 589억 원)의 이적료를 장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드문드손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2선 멀티 자원으로 매끄러운 연계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구드문드손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16골 4도움을 올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4골을 올리는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여름 더 큰 무대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제노아의 알베르토 장그릴로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구드문드손은 우리가 이뤄줄 수 없는 야망을 품고 있는 유망주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구드문드손이 야망을 이룰 수 있게 돕고 시장이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라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유, 뉴캐슬, 아스톤빌라, 인터밀란, 유벤투스까지 구드문드손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쟁탈전에서 주도권을 잡은 팀은 토트넘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1월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을 통해 제노아와 내부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또다시 교감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팀토크’는 “제노아는 토트넘에서 임대한 제드 스펜스의 완전 영입을 위해 조만간 토트넘과 만날 예정이다. 해당 만남에서 구드문드손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