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슬럼프 극복 조짐 보이며 컵스전에서 안타 및 도루 기록

최대영 2024. 5. 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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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전날 컵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10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소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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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이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전날 컵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10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소폭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김하성은 컵스의 선발 투수 헤이든 웨스네스키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첫 타석에서는 몸쪽으로 들어온 시속 152.9㎞ 직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웨스네스키의 컷패스트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당했다.
그러나 7회초, 김하성은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웨스네스키의 바깥쪽 직구를 우전 안타로 연결하며 타격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 타석 때 올 시즌 8번째 도루에 성공하며 팀에 추가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딜런 시즈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마무리되었다. 시즈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컵스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반면, 컵스는 이날 단 1안타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렸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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