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 롯데, 한화에 완파하고 5연승 질주…한화 3연패

이상필 기자 2024. 5. 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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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8-5로 승리했다.

그러나 롯데는 6회말 이주찬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박승욱의 2루타와 유강남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10-5를 만들었다.

한화의 마지막 반격을 여유 있게 저지한 롯데는 18-5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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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8-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롯데는 13승1무22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한화(14승23패)와의 승차를 없앴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전준우는 만루 홈런, 고승민은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윤동희와 한동희, 나승엽은 각각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3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6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반면 한화 페냐는 2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초 최인호의 2루타와 황영묵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페라자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노시환과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롯데는 1회말 윤동희의 안타 이후 고승민의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전준우의 볼넷과 나승엽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는 한동희의 2타점 2루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2회말 윤동희의 안타와 도루 등으로 만든 2사 3루에서 레이예스의 적시 2루타로 5-2를 만들었다. 3회말에는 한동희의 안타와 유강남, 윤동희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고승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8-2로 달아났다.

한화는 4회초 문현빈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박상언과 최인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는 황영묵과 페라자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따라갔다.

그러나 롯데는 6회말 이주찬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박승욱의 2루타와 유강남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10-5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8회말 나승엽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승욱과 유강남, 김민석, 윤동희의 4연속 적시타로 14-5로 달아났다. 고승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전준우의 만루 홈런으로 18-5까지 차이를 벌렸다.

한화의 마지막 반격을 여유 있게 저지한 롯데는 18-5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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