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반입 묵인 의혹' 인천세관 직원 2명 추가 입건

김시형 2024. 5. 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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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검역 업무를 담당한 세관 직원 2명을 추가 입건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중국인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조직이 인천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필로폰 24kg를 밀반입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세관 직원 5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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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더팩트 DB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검역 업무를 담당한 세관 직원 2명을 추가 입건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다국적 마약조직 조직원들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역을 받지 않고 세관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제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당시 검역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이라며 "조직원들이 검역대를 건너뛰고 세관 구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도 묵인하는 등 혐의점이 뚜렷해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중국인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조직이 인천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 필로폰 24kg를 밀반입해 입국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세관 직원 5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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