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만 1천 건…8개월 만에 최고

박찬근 기자 2024. 5.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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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인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각 9일 밝혔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작년 9월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 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유지돼 왔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1일∼27일 주간 178만5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7천 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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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인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천 건 늘었다고 현지시각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마지막 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천 건)도 웃돌았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작년 9월 이후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만 건대 초반 언저리에서 유지돼 왔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월 21일∼27일 주간 178만5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7천 건 늘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증가는 그동안 과열 양상을 지속해온 미국의 노동시장이 식고,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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