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물가 잡는 데 정부 역량 총동원…민생토론회 재개”
[앵커]
윤 대통령은 직면한 경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 갈 것인지도 밝혔습니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고, 증시 활성화와 반도체 산업 지원도 이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자회견 첫 답변에서부터 강조된 단어는 '경제'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앞으로는, 중요한 것은 결국은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지표 관리 1순위로 '물가'를 둬 왔다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장바구니 물가와 외식 물가를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입 품목 관세율을 내리고, 할인 지원을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관세를 아예 물리지 않는 방향으로 해서 수입 원가를 좀 낮추고 그리고 수입선을 더 다변화시켜서 좀 더 싼 식자재·식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제 기조 일관성 유지도 강조했습니다.
건전 재정과 민간 중심 경제 등의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겁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문제도 증시 자금 이탈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정책 방향 유지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앞으로도 이 (금투세 폐지) 문제는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에 협조를 구할 생각입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하는 한편, 중단했던 민생 토론회를 다음 주부터 이어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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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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