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재도전...제주·인천·경주 3파전

제주방송 안수경 2024. 5.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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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경주, 인천의 3파전 속에 제주는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등을 경쟁력으로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다음 달 정부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제주와 인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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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유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제주와 경주, 인천의 3파전 속에 제주는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등을 경쟁력으로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다음 달 정부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제주와 인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20년 전 부산에 밀려 유치에 실패한 제주는 두번째 도전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정상회담을 비롯한 검증된 국제회의 경험과 차별화된 자연, 문화 관광 자원,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경호 여건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제시하며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평화의 섬으로 지정됐고, 기후 위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점도 세계 경제 협력 논의의 장으로 충분하다고 봤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 (지난달 19일)
"특히 정부의 지방시대 국정 기조와 APEC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의 가치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가 바로 이곳, 제주입니다"

제주와 경쟁 중인 경주는 역사문화도시를 내세워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점을,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 인프라와 국제회의 시설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 유치되면 생산 유발 효과만 1조 원이 넘고, 취업 유발 효과는 9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달 말 현장실사 등을 거치고, 다음 달쯤 개최 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치열해지고 있는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정부 설득 노력과 함께, 도민 사회의 결집도 요구됩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화면출처 2025APEC경주/인천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유튜브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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