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상백배 감독으로 나서는 석승호 단국대 감독, "저학년 선수들, 실력은 좋지만…"

방성진 2024. 5. 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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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도 실력은 출중하지만, 힘이나 노련미는 떨어진다"단국대학교가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대학농구 남대부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지난 4월 창원 LG와 연습 경기를 치르는 등 준비하고 있다."이상백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시즌이 바쁘지만, 중간중간 모여서 훈련했다. 이상백배 대표로 뽑힌 선수 중에서도 부상 당한 선수들이 있다. 5일 정도 훈련할 수 있다. 잘 지도하겠다. 좋은 경기력을 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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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도 실력은 출중하지만, 힘이나 노련미는 떨어진다"

단국대학교가 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대학농구 남대부 상명대학교와 경기에서 66-59로 승리했다. 단독 7위 단국대 시즌 전적은 3승 3패다.

최강민(188cm, G)이 2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송재환(187cm, G)도 3점 세 방 포함 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김태영(182cm, G)도 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석승호 단국대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전반기에 5할 승률을 맞춘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포인트 가드 문제는 우리 숙제다. 항상 안고 있다. 어시스트로 득점하기보다, 외곽 위주로 공격한다. 외곽 슈팅 성공률에 따라 경기 양상이 갈린다.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숙제다. 그럼에도, 부상 당한 선수들이 후반기에 복귀한다. 후반기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민이와 (송)재환이 턴오버는 어쩔 수 없다. 턴오버를 지적하면,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못할 거다. 공격 점유율이 높다. 자연스럽게 턴오버도 많아진다. 볼 핸들링 부담을 덜어줘야 할 선수들이 부상이다. 부담을 덜어주지 못하는 게 아쉽다. 후반기에는 개선될 거다"고 덧붙였다.

3쿼터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했던 단국대는 3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2024시즌 내내 오락가락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날 경기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다. 벌릴 수 있을 때 벌리지 못한 것은 아쉽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면서도 "역전당한 것은 내 책임이다. 작전시간도 활용하지 않았고, 지역방어를 고집했다. 선수들 잘못은 아니다"며 선수들을 두둔했다.

한편, 석승호 감독이 이상백배 감독으로 한국 대표팀을 이끈다. 지난 4월 창원 LG와 연습 경기를 치르는 등 준비하고 있다.

"이상백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시즌이 바쁘지만, 중간중간 모여서 훈련했다. 이상백배 대표로 뽑힌 선수 중에서도 부상 당한 선수들이 있다. 5일 정도 훈련할 수 있다. 잘 지도하겠다. 좋은 경기력을 내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이상백배 대표에 고학년 선수들이 적다. 저학년 선수들이 많이 발탁됐다. 대학 선수들이 얼리 엔트리로 프로에 진출하고 있는 여파도 있다. 어린 선수들도 실력은 출중하지만, 힘이나 노련미는 떨어진다"며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UBF(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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