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플레이 회생절차 졸업…법원 “회생 계획 수행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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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를 받고 출발했다가 경영난에 빠졌던 라이브커머스 업체 '보고플레이'가 기업회생 절차를 마쳤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재판장 양민호)는 어제(8일) 보고플레이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공고했습니다.
보고플레이가 2022년 3월 3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2개월여만입니다.
지난해 3월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보고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 다수의 동의를 얻어 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안을 인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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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를 받고 출발했다가 경영난에 빠졌던 라이브커머스 업체 ‘보고플레이’가 기업회생 절차를 마쳤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재판장 양민호)는 어제(8일) 보고플레이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공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플레이가 2022년 3월 3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2개월여만입니다.
2018년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Lab’에서 출발한 보고플레이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진행하는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2기’에 선정되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떠올랐고, 포스코기술투자 등으로부터 110억 원을 투자받기도 했습니다.
포인트 환급과 할인 쿠폰 혜택 등 ‘최저가 전략’을 내세우며 2022년 거래액이 2,300억 원까지 늘기도 했지만, 벤처투자 시장에 갑작스런 불황이 닥치면서 플랫폼 입점 업체들에 돈을 제때 주지 못했고 환불 사태로까지 이어지며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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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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