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학술지성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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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근동(이집트·메소포타미아·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인도, 중국의 고대문명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그 연구의 역사를 살핀다.
단국대 고대문명연구소 구성원인 심재훈·강후구·김구원·김아리·이광수 공저.
철학·법학·문학·예술·경제 연구자들이 '커먼즈'의 원리로 디지털 세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전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정성욱 지음 l 미디어연구소봄 l 2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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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중국까지: 고대 문명 연구의 다양한 궤적
4대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근동(이집트·메소포타미아·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인도, 중국의 고대문명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그 연구의 역사를 살핀다.
단국대 고대문명연구소 구성원인 심재훈·강후구·김구원·김아리·이광수 공저. 진인진 l 3만원.
♦근대국학의 탄생: 경학의 해체와 중국철학의 모색
1920~30년대 중국사상사와 학술사의 밑그림을 그리며, 왕조의 몰락과 함께 몰락한 유교의 빈자리에서 등장한 중국 근대국학의 발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논의한다.
‘노자 도덕경’, ‘주역의 예지’ 등을 쓴 이용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지음. 이학사 l 3만4000원.
♦디지털 커먼즈: AI 시대의 생존법
철학·법학·문학·예술·경제 연구자들이 ‘커먼즈’의 원리로 디지털 세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전환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디지털 정보와 인공지능을 인류의 공적 커먼즈로 인식해 제도와 법, 경제와 문화를 새롭게 조직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종만·박승억 외 지음 l 마농지 l 2만원.
♦장자와 데이터: 데이터 지향 정치 언어의 고전 2
인간 언어의 양대 축을 이루는 환유와 은유를 주된 분석틀로 삼아 ‘장자’를 해석한다. 특히 ‘장자’의 언어가 친구 혜시의 자극으로 말미암았음을 밝히고 ‘장자’의 상호텍스트성을 부각한다. ‘논어와 데이터’에 이은 두 번째 연구서.
정성욱 지음 l 미디어연구소봄 l 2만8000원.
♦연암소설을 독하다
연암 박지원의 소설 ‘개를 키우다’를 화두로 잡고 연암 소설 12편을 살핀다. 연암 소설은 18살 즈음의 ‘마장전’부터 50대의 ‘열녀함양박씨전 병서’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뫼비우스띠처럼 이어진다. 지은이가 옮기고 해설한 ‘조선의 양심, 연암 박지원 소설집’도 함께 나왔다.
간호윤 지음 l 소명출판 l 3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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