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철기둥 쟁탈전 선두는 리버풀…‘880억 바이아웃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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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 사령탑 부임을 앞둔 아르네 슬롯 감독은 구단에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이나시우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올여름 목표로 삼고 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을 제치고 이나시우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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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리버풀 사령탑 부임을 앞둔 아르네 슬롯 감독은 구단에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의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리그에서 36경기를 치른 현재 23승 9무 4패로 승점 79점 획득에 그치며 3위로 밀려난 상황.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이 확정된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지난달 “리버풀은 슬롯 감독의 선임을 위해 페예노르트와 최대 94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보상금 지금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슬롯 감독은 수비 보강을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삼았다. 올여름 버질 판 다이크, 요엘 마티프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이나시우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나시우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6천만 유로(약 88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나시우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수비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거론된다.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로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한 이나시우는 지난 3월 슬로베니아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가파른 상승세는 리버풀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리버풀은 무려 1년 넘게 이나시우의 기량과 성장세를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이나시우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올여름 목표로 삼고 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을 제치고 이나시우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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