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주식거래 하루 12시간으로 늘어난다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4. 5. 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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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에 12시간 동안 주식거래가 가능해진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대체거래소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와 '대체거래소(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ATS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ATS는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시간 전인 오전 8시~8시50분에는 프리마켓, 이후인 오후 3시30분~8시에는 에프터마켓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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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내년 3월부터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에 12시간 동안 주식거래가 가능해진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대체거래소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와 ‘대체거래소(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ATS 출범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ATS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4분기 본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3월4일 대체거래소를 출범한다는 목표다. 1956년 이후 60년 넘게 이어졌던 한국거래소의 국내 주식 거래 독점 체제가 무너지는 것이다.

ATS는 한국거래소의 정규 거래시간 전인 오전 8시~8시50분에는 프리마켓, 이후인 오후 3시30분~8시에는 에프터마켓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현행(오전 9시~오후 3시30분)보다 5시간 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된다. 단, 상장사들의 공시 시간은 현행 오전 7시30분~오후 6시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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