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전 대구FC 감독, 김상식 감독 보좌…수석코치로 베트남 축구대표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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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또 한 명의 젊은 지도자가 합류했다.
'수석코치' 신분이 된 최 전 감독은 "선배 박항서 전 감독과 이영진 전 수석 코치가 만들어 놓은 토대에서 새롭게 일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베트남 축구협회에도 감사하다. 이전부터 동남아 축구 시장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 왔고, 한국을 벗어나 새로운 축구 시장에 도전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김 감독을 도와 베트남 축구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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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또 한 명의 젊은 지도자가 합류했다. 최원권(42) 전 대구FC 감독이다.
최 전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9일 '최 전 대구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석코치로 새롭게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과 세부 조건은 상호 비공개라는 설명이다. 다만, 최근 먼저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전 전북 현대 감독이 2년 계약을 체결한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기간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겸직한다. 최 전 감독 역시 두 대표팀을 보좌한다.
최근 대구의 성적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최 전 감독은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팬들이 사퇴하라고 외치는 등 압박에 시달렸고 결별을 택한 뒤 베트남으로 향하게 됐다.
베트남은 지난 1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D조 꼴찌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라이벌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앞세워 16강에 오르는 기쁨을 얻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도 인도네시아에 밀려 F조 3위다. 필립 트루시에 전 감독을 경질하고 김 감독을 영입해 다시 한국 지도자와 인연을 맺었다.
'수석코치' 신분이 된 최 전 감독은 "선배 박항서 전 감독과 이영진 전 수석 코치가 만들어 놓은 토대에서 새롭게 일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베트남 축구협회에도 감사하다. 이전부터 동남아 축구 시장에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 왔고, 한국을 벗어나 새로운 축구 시장에 도전하게 되어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김 감독을 도와 베트남 축구가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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