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툭' 담뱃불 화재에 강원 3년간 2명 사망·30억 피해

류희준 기자 2024. 5.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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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최근 3년간(2021∼2023년) 일어난 화재 5천701건 중 담뱃불 관련 화재는 963건(16.89%)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 보행 중 흡연 금지 ▲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재떨이에 버리기 ▲ 차량 운행 중 담뱃불 창밖으로 던지지 않기 등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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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의한 화재를 막기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최근 3년간(2021∼2023년) 일어난 화재 5천701건 중 담뱃불 관련 화재는 963건(16.89%)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으며, 3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지난달 14일 철원 국민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도 발화지점이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밝혀져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담뱃불 화재 발생 장소는 쓰레기 더미와 야외 등 기타 장소가 393건으로 가장 많고, 건축물 366건, 임야 139건, 차량 65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소방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 보행 중 흡연 금지 ▲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재떨이에 버리기 ▲ 차량 운행 중 담뱃불 창밖으로 던지지 않기 등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에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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