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추경호…민주, 입법전쟁 예고

방현덕 2024. 5. 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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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로 가봅니다.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로 3선의 추경호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국민의힘은 오늘 당선인 총회에서 추경호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대구달성이 지역구인 추 원내대표는 기재부 관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지낸 친윤계 의원입니다.

추 원내대표의 당면 과제는 거대 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원 특검법 등 각종 입법 공세에 대한 대응이 될 전망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자, 그러면 저는 무엇이든지 192석을 당당히 맞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에 대해 당론이 정해지면 단일대오로 움직여야 한다며, 이탈표 잡기에 중점을 둘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날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정책조정 회의를 비공개로 열었는데요.

6월 국회에서 민생 회복 긴급조치 관련 법안과 국정 기조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관련돼있는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인당 25만원의 민생 회복 지원금 약속을 국회 입법만으로 효력을 발휘하는 '처분적 법률'로 실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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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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