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의 힘`...SK바이오팜, 첫 2분기 연속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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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2025~2026년에 걸쳐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장, 소아·청소년 연령 확대 등으로 큰 폭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1분기에는 온전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성장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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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7.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미국 등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성장 덕분이다.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매출 규모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을 고려하면 향후 안정적인 흑자가 기대된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를 유지했다. 출시 47개월 차 세노바메이트의 올 3월 월간 총 처방수는 약 2만7000건이다.
SK바이오팜은 2025~2026년에 걸쳐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장, 소아·청소년 연령 확대 등으로 큰 폭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기타 매출도 전반적인 호조로 분기 231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및 완제품 매출, 유럽에서의 세노바메이트 매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의 로열티 수입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연초 기타 매출 가이던스(700억원 이상)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SK바이오팜은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기술 플랫폼과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해 빅 바이오텍 약진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3대 신규 모달리티로 RPT(방사성의약품 치료제), TPD(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 CGT(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선정했다.
SK바이오팜은 "1분기에는 온전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 성장으로 흑자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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