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공항 도민추진위 “의성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배소영 2024. 5. 9.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0만 도민과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의성군의 화물터미널 건립을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국토부는 지역 간 합의와 국토부 장관의 약속을 저버리고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물류단지 연계 조성 촉구

“300만 도민과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의성군의 화물터미널 건립을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복수 화물터미널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의성군 간 합의를 거쳐 경북도가 국토부에 건의한 사안이다. 여객기 전용은 군위군에, 화물기 전용은 의성군에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하지만 국토부는 전문가 기구를 꾸려 4개월째 검토를 진행 중이지만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 못하고 있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국토부는 지역 간 합의와 국토부 장관의 약속을 저버리고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도는 대구경북공항을 항공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물류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공항시설과 물류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항공물류 흐름의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를 통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성=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