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와 10대 딸에 폭행 당한 50대 사망…경찰 수사

양희문 기자 2024. 5. 9.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0대 여성이 딸과 함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양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숨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 전처인 B 씨(40대)와 딸 C 씨(10대)가 A 씨를 폭행한 혐의점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A·B 씨는 최근까지 따로 살았으며, 전날 저녁부터 사건 현장인 지인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40대 여성이 딸과 함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양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 A 씨가 숨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 전처인 B 씨(40대)와 딸 C 씨(10대)가 A 씨를 폭행한 혐의점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A·B 씨는 최근까지 따로 살았으며, 전날 저녁부터 사건 현장인 지인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C 씨도 어머니를 만나러 이곳에 왔다가 함께 자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B·C 씨는 술을 마시다 A 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해 의도성' 등은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