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도전' 변진재, 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김한별은 2위

이재상 기자 2024. 5.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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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에 도전하는 변진재(35·웹케시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변진재는 9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19점을 기록,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강세를 보이는 김한별(28·SK텔레콤)이 18점(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으로 변진재에 1점 뒤진 단독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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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10개, 보기 1개로 19점 획득
KPGA 변진재 (KPGA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첫 우승에 도전하는 변진재(35·웹케시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변진재는 9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19점을 기록,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버디를 잡으면 2점, 이글에 5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일 경우 3점을 부여한다.

10번 홀(파5)에서 시작한 변진재는 전반에만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점수를 쌓았다. 특히 3번 홀부터 8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그는 2011년 KPGA 투어 QT를 수석 합격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18년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준우승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22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11개 대회서 컷 통과했고 제네시스 포인트는 66위였다.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는 변진재는 "샷도 좋았고 퍼트할 때 경사 파악도 잘 됐다"며 "9개 홀에서 7개 버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투어 첫 승이 없는 만큼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강세를 보이는 김한별(28·SK텔레콤)이 18점(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으로 변진재에 1점 뒤진 단독 2위다.

김한별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차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최다 버디 1위에 올라 있다. 2021년 변형 스테이브포드 방식으로 열린 야마하·아너스K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최다 버디 1위인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로 16점을 획득,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환은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2차례 3위, 2위, 4위 등 상위권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31·볼빅)은 공동 28위(9점)에 자리했다. 지난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은 2점으로 공동 105위에 머물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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