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기자회견에 "사오정 기자회견, 답 없는 대통령"

황영민 2024. 5. 9.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사오정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다.

국제협력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북미 출장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외 출장 중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다"면서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다"며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채해병 특검 및 국정기조 전환 요구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사오정 기자회견’이라고 평가했다.

국제협력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북미 출장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외 출장 중 대통령 기자회견을 봤다”면서 “‘사오정 기자회견’에 ‘답이 없는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과 맞서려는 대통령에게 더 이상 인내심을 보여줄 국민은 없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결코 한가하지 않다”며 “냉엄한 국제현실에 대한민국이 더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채상병 특검은 야당의 정치공세가 아니라 국민 3분의 2가 지지하는 ‘국민특검’ 요구”라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 국정기조를 근본부터 완전히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