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총장 “2025년 입학생 10% 무전공으로…서울·국제캠 장벽 허물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상 경희대 신임 총장은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무전공 선발을 적극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2025학년도부터 선발되는 406명의 무전공 학생들이 캠퍼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전공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상 경희대 신임 총장은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무전공 선발을 적극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2025학년도부터 선발되는 406명의 무전공 학생들이 캠퍼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전공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는 인문사회·경영경제·자연과학대 학과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국제캠퍼스는 공학·융합대 학과가 포진하고 있다.
이어 “양 캠퍼스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하루 6~7회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활용해 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희대는 2025학년도 전체 정원의 10%를 무전공으로 선발하겠다고 확정했다. 서울캠퍼스에서 165명, 국제캠퍼스에서 241명으로 총 406명이 무전공으로 배정된다.
김 총장은 무전공으로 선발한 학생이 경영대 등 특정 인기 학과에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학과 탐색 과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에 대한 우려를 묻는 말에 김 총장은 “일단 우리 학생들을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며 정부가 제안한 학년제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휴학 허가도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희대 지은림 학무부총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플랜 C, D까지 상정해 7~8월까지 대응책을 단계별로 꺼낼 계획이며, 가능한 유급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